눈 건강은 현대인의 생활방식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이 일상화되고 많은 활동을 눈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눈의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뻔하지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눈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습관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선글라스 착용
눈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첫 번째는 선글라스 착용입니다. 태양의 유해한 자외선(UV) 광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려면 100%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착용을 습관화하는 게 좋습니다. 백내장 및 기타 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환절기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부터도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꽃가루와 먼지 등이 눈에 들어가 심한 가려움 증상을 겪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염된 손으로 눈을 계속 비비거나 만지다 보면, 결국 유행성 결막염에 걸려서 고생하게 됩니다. 이는 눈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눈 주위의 얇은 피부에도 영향을 미쳐서 없던 잔주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선글라스는 색이 너무 짙으면 동공이 확장돼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으니, 눈동자가 비칠 정도의 색상이 적합합니다. 또한 계속 착용할수록 자외선 차단 코팅이 손상되므로, 4~5년이 지났다면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선글라스를 자동차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열로 인한 손상이 크기 때문에 전용 케이스에 넣어서 서늘한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기적인 강제 휴식
눈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두 번째는 주기적인 강제 휴식입니다. 중요한 것은 심하게 무리하고 피로한 상태에서 겨우 휴식을 취하는 게 아니라, 피로하기 전에 미리 주기적인 휴식을 취해주는 것입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의 화면을 장시간 집중해서 보면, 눈의 피로도가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작은 화면인 스마트폰을 너무 집중해서 오래 보면, 시력 또한 급격이 나빠집니다. 폰을 오래 보다가 다른 것을 보려고 하면, 순간적으로 시야가 흐리고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피로가 쌓였을 때 눈 충혈, 눈 실핏줄 터짐 등의 증상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눈 건강을 해치는 것뿐만 아니라 거북목, 어깨 뭉침, 손목터널증후군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중간중간 자주 휴식을 취해주세요. 학교에는 수업시간마다 쉬는 시간이 있지만, 직장인들은 점심시간 외에는 눈치 보여서 주기적으로 쉬지도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럴 땐 일하는 중간 1시간에 1번씩 기지개를 켜면서 잠시라도 눈을 감아보세요.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때는 폰을 보는 것보다, 눈을 감고 휴식하는 시간으로 삼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는 게 휴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은 휴식이 아닙니다. 알게 모르게 피로도가 점점 쌓이고 있는 것입니다.
3. 규칙적인 눈 운동과 눈 마사지
눈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세 번째는 규칙적인 눈 운동과 눈 마사지입니다. 눈을 가만히 쉬게 하는 것 외에 규칙적인 눈 운동과 눈 마사지를 통해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눈 운동은 눈을 위, 아래, 좌, 우로 움직이기, 눈 굴리기, 눈 깜빡이기 등이 있습니다. 눈을 자주 깜빡이면 촉촉하게 수분 유지가 되고 안구 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주기적으로 먼산 바라보기, 자연의 초록초록한 식물 많이 보기 역시 눈 건강에 도움 됩니다.
눈 마사지는 온찜질을 해주거나 눈 마사지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언제 어디서나 맨손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눈 마사지를 하기 전에는 손은 꼭 깨끗이 씻고 해야 합니다.
양손 손바닥 아래 부분(손목 바로 위)을 서로 비벼서 따뜻해지면, 감은 눈 위에 지그시 올려 둡니다. 몇 차례 반복합니다. 눈앞머리와 관자놀이, 눈 주변, 눈썹 따라서 꾹꾹 눌러서 지압해 주면 눈이 아주 시원해지면서 갑자기 눈이 환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4. 충분한 수분 공급과 인공눈물, 안약의 도움
눈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네 번째는 충분한 수분 공급과 인공눈물, 안약의 도움입니다.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수분은 눈뿐만이 아니라, 몸 컨디션의 많은 부분을 좌우합니다. 수분 부족은 안구건조증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시는 물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가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 조절도 꼭 해주세요.
인공눈물이나 안약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눈물은 눈의 건조함을 완화하고 편안함을 유지해 주며, 눈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자연적인 눈물이 부족하다면, 인공눈물과 안약의 도움도 적절히 받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등 생활습관을 바꿔보세요.
5. 건강한 식단과 눈 건강 보조제(눈 영양제)의 도움
눈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다섯 번째는 건강한 식단과 눈 건강 보조제(눈 영양제)의 도움입니다. 과일, 채소 및 생선이 풍부한 식단은 눈 건강에 유익합니다. 이러한 식품에는 시력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 루테인, 제아잔틴과 같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당근, 시금치, 사과, 토마토, 블루베리, 키위 등과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 연어, 삼치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눈에 좋은 필수 영양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신선한 과일, 야채, 등 푸른 생선에서 충분한 영양소를 채우면 가장 좋겠지만, 바쁜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에겐 건강한 식단만을 고수하기는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부족한 영양소는 눈 건강 보조제(눈영양제)의 도움을 받아 채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 외에도, 어둡지 않은 적절한 조명 사용, 자주 손 씻기, 눈 비비지 않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숙면,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금연, 2년마다 한 번씩 안과 검진, 콘택트렌즈 사용 중단 또는 줄이기, 스포츠 활동이나 목공 작업 시에는 보안경 착용, 유전적인 가족력 미리 알고 예방하기 등 다양한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이 많습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눈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습관 5가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어떤가요? 실천 가능할까요? 이 다섯 가지 생활습관은 쉽고 간단한 방법이지만, 의외로 지키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눈으로 즐길 수 있는 게 많은 세상인 만큼, 관리를 잘해서 즐겁고 행복한 경험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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